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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young” 아이유X슈가, 스물여덟의 단편 소설 ‘에잇’ [첫音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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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탄생시킨 ‘에잇’이 베일을 벗었다. 스물여덟 동갑내기 뮤지션들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한 편의 소설 같은 노래가 탄생했다.

6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의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은 아날로그하면서도 트렌디하고 청량한 사운드, 아이유와 슈가의 독보적인 보컬과 래핑이 만난 노래다. 아이유의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3번째 나이 시리즈 곡이기도 하다.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 기억 속을 여행해”,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 날 붙드는 그곳에”와 같은 가사는 두 아티스트가 느꼈던 무력감 등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이라는 가사로 ‘우리’가 자유로운 공간을 섬세한 표현으로 노래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보다 직설적으로 다가와 더 매력적인 아이유의 창법과 슈가의 랩이 더해져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아이유는 ‘에잇’에 대해 “앞서 선보인 곡들이 내가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거는 수필 형식의 이야기였다면, ‘에잇’은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나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과 같다”며 “나의 개인적인 정서로부터 오는 것인지 재해로 인해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부터 오는 것인지 혹은 둘 모두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의 스물여덟은 반복되는 무력감과 무기력함, 그리고 ‘우리’가 슬프지 않았고 자유로울 수 있었던 ‘오렌지 섬’에 대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아이유 ‘에잇(Prod. & Feat. SUGA of BTS)’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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