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7년 상반기는 아이돌보다 황치열이었다.
3일 황치열 소속사 측은 한터차트 앨범 어워드 상반기 결과에 따른 성과를 발표했다. 황치열은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로 ‘2017 앨범 어워드(1월 1일부터 7월 1일)’ 상반기 부문에서 판매량 10만 6288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갓세븐, 트와이스(2장)에 이어 황치열이 6위를 찍었다. 황치열의 판매량은 소녀시대 태연, 빅뱅 지드래곤을 제치고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소속사 관계자는 “ 황치열은 팬덤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음반 판매량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2013년 조용필 이후 4년 만에 솔로 데뷔가수가 이뤄낸 최고의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뿐 아니다. 황치열의 첫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극했다.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출연과 함께 첫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매일 듣는 노래’는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황치열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5천 석 규모로 첫 단독 콘서트 ‘욜로콘’을 개최하며 2017년 상반기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