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라디(Ra.D)가 드라마 ‘남자친구’에 감성을 더한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유영아 극본, 박신우 연출) 측은 “여덟 번째 OST 라디의 ‘동화’가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동화’는 필요할 때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도록 옆에 서있겠다는 상대를 향한 애틋하고도 소중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남자친구’ 13화 엔딩씬에 삽입되기도.
특히 ‘동화’는 가슴을 파고드는 절절한 멜로디와 나지막이 떨리는 숨소리마저 노래 같은 라디의 섬세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나의 마음도 내 발걸음도 너를 두고서는 가지 않아’, ‘그냥 넌 생각해 내가 보고 싶을 땐 말이야, 몸이 얼어붙게 그리울 땐 말이야, 그 때마다 난 너의 발 앞에 동화처럼 내가 서 있을게’ 등 동화같이 아름다운 가사가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그동안 라디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OST에 이어 박신우 감독 및 남혜승 음악감독과 재회하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색깔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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