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위키미키 측이 ‘컴백 연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위키미키의 소속사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TV리포트에 “1월 말 경 컴백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연기됐다”라며 “앨범 준비 과정과 회사 내부 사정이 겹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판타지오뮤직의 모회사 판타지오의 문제와 관련성에 대해 관계자는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위키미키의 연기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미뤄진 컴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오의 대주주인 중국 JC그룹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나병준 공동대표를 예고 없이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전직원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에 판타지오 임직원들은 비상대책위를 결성하고 나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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