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거주 중인 그룹 잼 출신 방송인 윤현숙이 마스크와 모자 선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윤현숙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어렵다. 고맙다는 말로도 안 되겠다. 울컥했고 콧끝이 찡했다. 이젠 이곳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을때 내가 한국서 가져온 마스크는 다 떨어져가고 구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현숙은 얼굴을 다 가리는 모자를 쓴 채 신이 난 모습이다.
글에서 윤현숙은 “한국에서 보낼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부모 자식간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보내줄 엄마도 없고 자매끼리도 못 보내준던 차에 인편으로 이 귀한 선물들을 받았다.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현숙은 지난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생필품과의 전쟁을 치르고 녹초가 됐다. 결국 오늘도 휴지는 못 사고 몇가지 필요한 것만 간신히 샀다”는 글과 텅 빈 미국 마트 진열대 사진을 게재했다.
윤현숙이 속했던 그룹 잼은 1992년 ‘난 멈추지 않는다’로 데뷔한 5인조 혼성그룹이다. 1993년 탈퇴 이후 윤현숙은 ‘가위’ ‘비밀남녀’ 등 작품 활동을 했다. 이후 그는 2009년 패션 사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윤현숙은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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