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솔로 아티스트 솔라는 훨씬 더 거침없고 당당한 모습이다.
23일 오후 6시 발매된 솔라의 첫 싱글 ‘스핏 잇 아웃(SPIT IT OUT)’ 타이틀곡 ‘뱉어’는 이국적인 라틴 기타 리프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솔라가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자신한 만큼 곡이 진행될수록 점차 열기가 더해진다. 에너제틱한 비트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는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솔라가 히트곡메이커로 손꼽히는 김도훈과 공동 작업한 가사는 한층 자유분방해진 솔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아 지금껏 난 / 재밌는 걸 또 찾아 매일 새로워 난”, “50/50 난 도마 위에 늘 올라타 / 여자니까 왜 상관없어 my way” 등의 가사로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솔라만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후렴구로 넘어가기 전 등장하는 “Set a fire fire fire”는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곡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파격의 연속이다.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과 짙은 블랙 립 메이크업, 강렬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등장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앞서 마마무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힙한 분위기가 훨씬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솔라의 삭발 분장이다. 이에 대해 솔라는 “나라는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것만이 내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스핏 잇 아웃’은 솔라가 작업 전반에 참여했을 만큼 그의 모든 것을 쏟은 앨범이다. 솔라는 이를 통해 뛰어난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솔라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뱉어’ 무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솔라 ‘뱉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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