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금윤아가 신보 ‘사진첩’을 발매한다.
금윤아 측은 “오는 17일 정오 새 앨범 ‘사진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사진첩’은 기존 성인가요의 틀을 깬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곡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신나는 드럼비트와 애틋한 얼후 연주, 보컬이 하나가 돼 묘한 반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후 연주자 방달화의 참여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얼후 악기의 리얼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첩을 넘기며 친구들과 지난 사랑 및 꿈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더해졌다.
‘사진첩’엔 박현빈의 ‘샤방샤방’, 송대관의 ‘한번 더’, 홍진영의 ‘눈물비’ 등을 탄생시키고 장윤정, 신유, 금잔디, 한혜진, 박주희 등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하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김지환이 의기투합했다.
수록곡 ‘다…당신’은 “내 인생 다 당신 뿐”이라는 가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따뜻한 발라드다. 금윤아의 진정성 있는 감성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다…당신’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장윤정의 ‘애가 타’,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1200여 곡을 작사한 이건우 작사가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곡을 작곡, 프로듀싱한 Captain-J가 작업했다.
수려한 외모와 감성적인 보이스를 가진 금윤아는 최근 성인가요계 디바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일어나’라는 곡으로 파워풀한 감성을 선보였지만, 이번 앨범에선 금윤아의 애틋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밀라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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