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6일 디지털 싱글 ‘Mixtape : Gone Days’(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를 발표를 앞두고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지루한 듯 지친 모습으로 둘러앉은 여덟 멤버가 말 가면을 쓰고 잠든 사람의 손에서 리모컨을 슬그머니 빼앗는 모습이 담겼다. 리모컨 쟁탈에 성공할 찰나, 정체불명의 인물이 갑자기 깨어나면서 짜릿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화면 전환과 함께 등장한 엎어진 라테 컵. 그 주위를 뛰노는 스트레이 키즈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재기 발랄한 분위기에 “왜 자꾸 다 안 된다는 건데”라는 반전 가사가 흘러나와 신곡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영상에 등장하는 말 가면을 쓴 인물과 앞서 공개된 이미지 속 글귀 ‘#horse’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꼰대’를 언어유희로 표현한 곡명 ‘Gone Days’로 남다른 센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리더 방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래퍼 기리보이가 편곡에 힘을 실은 ‘Mixtape : Gone Days’는 올 초 예고한 ‘믹스테이프 프로젝트’(Mixtape Project)의 일환. 방향을 잃고 고민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감성에 담아 노래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여덟 멤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물론 독창적인 음악 세계까지 엿볼 수 있다.
그룹의 정체성을 담아낸 신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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