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12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 은지원이 “나이가 차면서 여유가 생겼지만 열정은 조금씩 줄더라”고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은지원 2019 콘서트 [온 파이어] (EUN JI WON 2019 CONCERT [ON FIRE])’에서 ‘싸이렌(Siren)’과 ‘잇츠 트루(IT’S TRUE)’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은지원은 “12년 만에 솔로 콘서트를 하게 됐다. 솔로 활동엔 힙합 음악을 많이 시도했던 앨범들이 많아서 솔로 공연 같은 경우 힙합 느낌을 많이 내려고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젝스키스 출신이다보니 댄스 곡도 넣어봤다”며 오프닝 무대를 설명했다.
또 “이번 공연은 ‘온 파이어’라는 타이틀이다. 연륜이 많이 쌓이면서, 나이가 차면서 여유가 조금 생기더라. 그런데 열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 열정을 잃지 말자는 생각에서 ‘온 파이어’로 하게 됐다”며 콘서트 타이틀 선정 배경과 함께 콘서트 개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들 공감하시지 않냐. 우리 동년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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