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보컬리스트 Moon(혜원)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버브(Verve)의 첫 한국인 아티스트 Moon(혜원)이 두 번째 솔로 앨범 ‘텐더리(Tenderly)’를 1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세련된 재즈 사운드로 재탄생한 유명 팝송부터 재즈 스탠다드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은 더 코어스의 히트곡 ‘What Can I Do’다. 그린데이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노라 존스의 ‘Those Sweet Words’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들이 Moon(혜원)의 청량한 보컬과 만나 새롭게 거듭났다.
또 앨범과 동명의 트랙인 ‘Tenderly’, ‘Be True To Me(Sabor A Mi)’, ‘Lady Wants To Know’ 등의 재즈 스탠다드곡들이 현대적인 사운드로 탈바꿈해 앨범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계 정상급 재즈 세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드 고로(Naomi & Goro)의 기타리스트 고로 이토(Goro Ito)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독일의 권위있는 컨템포러리 레이블 ECM의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Shinya Fukumori), 재즈 피아니스트 코이치 사토(Koichi Sato)가 세션에 이름을 올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