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임영진 기자] 주인공은 빠진 결말을 보고 있는 듯하다. 과거 연인들의 SNS 공방 속에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과연 강타는 현 상황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3일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조만간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우주안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해명했던 적이 있고, 상황이 상황인 만큼 소속사와 협의 끝에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해 당사자들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현재 강타에게 공식입장 발표는 피할 수 없는 사안으로 보인다. 이번 달에만 굵직한 일정을 2개나 앞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큰 일정은 오는 4일로 예정된 신곡 발매다. 지난 2016년 11월에 낸 ‘Home’ 이후 2년 9개월 만에 내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던 상황. 신곡의 화제성은 물론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조차 확신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발매 연기설까지 흘러나왔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지 않다.
컴백 이슈가 지나면 오는 16일에는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으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야 한다. 뮤지컬은 여타의 방송 활동과는 성격이 다르다. 직접 관객과 대면을 하기 때문에 배우의 사생활 이슈는 극 몰입에 치명타로 작용할수 있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던 지난 1일 우주안과의 열애(설)은 지난 2일 오정연의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졌다. 해명해야 할 사항도 많아졌다. 그런데 강타가 침묵하는 동안 오정연과 우주안은 서로 오해를 풀고 이해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으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이제 문제의 중심에 선 강타가 나서야 할 순간이다.
임영진 기자 lyj61@tvreport.co.kr /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