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옹성우가 ‘열여덟의 순간’ OST에 합류했다.
5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측에 따르면 두 번째 OST ‘우리가 만난 이야기’는 극 중 최준우 역을 맡은 옹성우가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이날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옹성우가 부른 ‘우리가 만난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 최준우(옹성우 분)가 여자 주인공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는 세레나데다. 최준우의 마음과 정서를 옹성우의 목소리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옹성우의 보컬은 기존에 소화했던 강렬한 사운드 바탕의 곡들과는 달리, 서정적이고 어쿠스틱한 악기들과 잘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우리가 만난 이야기’는 아이유 ‘밤편지’, 정승환 ‘눈사람’, 첸 ‘꽃’ 등을 작곡한 제휘의 곡이다. 피아노 솔로와 보컬의 심플한 음색에 악기들이 더해져 감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열여덟의 순간’은 미숙하고 위태로운 열여덟 살 이야기를 담는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표현에는 서툰 최준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그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 준 유수빈, 그리고 그 믿음으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얻은 최준우.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풋풋한 설렘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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