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SF9에 세 번째 부상 멤버가 나왔다. 각각 무릎과 허리에 부상을 입었던 태양, 주호에 이어 인성이 가슴뼈 부상을 당한 것.
인성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SF9 단독 콘서트에 불참한다. 인성이 팀내 메인보컬인 만큼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8인 체제로 무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가 인성의 파트를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성의 부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인성이 최근 스케줄 중 예상치 못하게 가슴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3, 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일 SF9 단독 콘서트, 12일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17일 ‘KCON LA’ 공연에 불참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F9 멤버들이 부상 때문에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6년 ‘팡파레’ 활동 당시 태양이 무릎을 다쳐 SF9은 한동안 8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주호가 허리 부상을 입어 ‘예뻐지지 마’ 활동에 불참하며 또 한 번 8인 체제에 들어갔다.
SF9은 이에 발맞춰 안무 대형을 재구성하는 등 멤버 부재의 영향을 최소화했고,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행히 올초 부상이 있었던 멤버 주호는 건강상태가 좋아 이번 콘서트 참여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S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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