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해 초 대중 음악계의 음원차트 조작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반론 보도문을 24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한 것과 관련해 가수 닐로와 장덕철 소속사 리메즈가 “일관되게 제기해온 일부 쟁점에 대해 소명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언중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메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식입장을 게재하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 및 자사와 관련돼 확인되지 않은 사실, 세간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는 자사 홈페이지 공식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가로 바로잡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그알’ 측은 ‘[반론보도] 닐로 장덕철 마케팅 관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닐로 및 장덕철의 소속사에서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마케팅을 직접 진행하고 있기에 외부 광고대행사에 마케팅을 의뢰하지 않았고, 2018년 6월 당시 취소된 공연은 다른 가수들과의 합동 공연으로서 닐로의 단독 콘서트가 아니었다고 알려왔다”고 게재했다.
다음은 리메즈 측 공식입장 전문.
리메즈는 지난 1월 4일 방송된 ‘그것이알고싶다-조작된 세계’와 관련해 1월 15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피해 구제신청을 했습니다.
SBS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정을 받아들여 리메즈의 입장을 2월 24일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를 통해 반론게재하였습니다.
리메즈는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 및 소속사와 관련되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 세간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는 자사 홈페이지의 공식자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고 바로잡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향후 리메즈와 소속 아티스트는 음악에 더욱 매진하여, 새로운 음악과 컨텐츠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메즈와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항상 지지를 보여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리메즈, ‘그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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