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빅톤이 신곡 ‘하울링(Howling)’으로 끝난 사랑을 향한 애절함을 안고 돌아왔다.
빅톤은 9일 오후 6시 6번째 미니앨범 ‘컨티뉴어스(Continuous)’를 발표했다. ‘컨티뉴어스’의 타이틀곡 ‘하울링’은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며 영원히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댄스곡. ‘오월애’와 ‘그리운 밤’에 이어 빅톤표 그리움의 감성을 다시 한번, 조금 더 강렬하게 녹여냈다.
“다신 널 놓치지 않을 거야 / 널 이렇게 안아서 / 우린 영원히 함께해”, “아름다운 눈을 가려서 / 어디도 못 가게 / 내 안에 널 가둘 테니까” 등의 인상적인 가사와 힙합 기반 비트의 거친 록 기타 사운드, 슬픈 울음소리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 이펙트가 만나 감정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하울링’ 뮤직비디오 속 빅톤은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듯한 군무를 시작으로 강렬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감성 퍼포먼스’를 펼쳤다.
엑스원 활동 종료 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빅톤에 합류한 한승우의 존재감도 눈에 띄었다. 한승우는 “보지 못할까 봐 겁이 나 / 갑자기 사라져 버릴까”라는 D 브리지 파트의 뒷걸음질 치는 안무와 낭떠러지로 몸을 던지는 엔딩 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컨티뉴어스’엔 ‘하울링’ 외에도 실연으로 인한 악몽을 그린 ‘나이트메어(Nightmare)’, 이별을 앞둔 모습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한 ‘올 아이 노우(All I Know)’, 지금처럼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페탈(Petal)’, 빅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도 수록됐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빅톤 ‘하울링’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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