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치열한 컴백 대전 속 솔로 데뷔에 나선 그룹 업텐션의 김우석이 ‘절제 섹시’로 승부수를 띄웠다.
25일 오후 6시 발매된 김우석의 첫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 타이틀곡 ‘적월 (赤月) (Red Moon)’은 “어둠을 가린 채 점점 빠져든 Red moon light”, “숨이 차오르는 red light 하나가 된 두 그림자”등과 같이 베일에 싸인 환상적인 사랑을 붉은 달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묵직한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우석의 보컬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곡의 전개를 잘 담아냈다. 아울러 김우석은 ‘적월’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김우석이 앞세운 ‘절제 섹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벗어날 수 없는 탐욕을 표현한 붉은색 중심의 몽환적인 영상미, 강렬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반전, 춤선이 강조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우석의 첫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엔 ‘적월’을 포함한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김우석이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김우석이 직접 작사, 작곡한 팬송 ‘뷰티풀(Beautiful)’은 ‘적월’과 상반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니아(팬클럽명)’를 향한 진심을 담아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적월’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