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빅뱅 태양이 첫 단독 다큐멘터리로 팬들과 성공적 소통을 마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태양은 5월 18일부터 4주간 다큐멘터리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을 통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일상과 생각을 전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白夜 | 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 최종화에서는 태양의 스페셜 라이브 현장이 펼쳐지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영상에는 2017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태양의 단독 콘서트 무대 중 태양이 직접 선택한 7곡의 라이브가 담겼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태양의 퍼포먼스는 그날의 감동을 전한 것은 물론,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 속 태양은 아티스트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역시 태양’이라는 평을 받았다. 솔로 정규 3집 ‘WHITE NIGHT’ 투어 당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과정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입대와 결혼이라는 삶의 큰 변화를 맞게 된 인간 동영배로서의 면모도 큰 관심을 받았다. 무대 아래에서 친근한 일상을 살아가고, 주변 사람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중한 가치관을 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양은 다큐를 마치며 “3년 전 팬들과 함께 나누었던 추억들 그리고 투어 준비 과정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예전의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알지 못했던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 쑥스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나의 여러 활동들을 영상으로 잘 담아 팬들과 공유하며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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