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초아가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여섯 번째 가창자로 참여했다.
최근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분에서 오해로 얼룩졌던 지우(윤현민 분)와 현주(황정음 분)의 관계가 회복되고 도겸(서지훈 분)의 가슴 아픈 짝사랑이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아련한 감성을 더하는 초아의 ‘난 여기 있어요’가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난 여기 있어요’는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초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감성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다이나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으로, 초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이 극과 완벽히 어우러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초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 2015년 단독으로 가창한 싱글 앨범 ‘불꽃’을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으며, 깊이 있는 보이스와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다림 끝에 이번 OST를 통해 전보다 더욱 견고하고 성숙한 보컬을 선보인다.
이 곡은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태양의 후예’ 등 히트 드라마 OST를 작곡한 개미 음악감독이 작업한 것으로, 이전 작에서 다수 호흡을 맞춰왔던 작곡가 한밤(Midnight), 그리고 권박사와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모스트콘텐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