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엑소 디오의 첫 솔로 앨범 ‘공감’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은 디오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디오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쿠스틱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디오는 그동안 엑소 활동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음은 물론, 배우로서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 파워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첫 솔로 앨범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
굉장히 새로운 마음이에요.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 불러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앨범을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합니다.
– 앨범명 아이디어를 직접 냈는데 ‘공감’이라고 한 이유는?
‘공감’이라는 단어에 제 자신이 잘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 단어 안에 굉장히 큰 에너지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것처럼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 영향 있는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감’이라는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곡들로 채웠는데, 어쿠스틱 음악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 작업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제가 하고 싶고,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해보자는 데 가장 중점을 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듣기에 편안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기타가 가미된 곡들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 타이틀 곡 ‘Rose’는 어떤 곡인지?
타이틀 곡 ‘Rose’는 경쾌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포크 곡이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가 곡의 포인트입니다.
– 타이틀 곡 ‘Rose’와 수록곡 ‘I’m Fine’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떻게 하게 됐는지?
앨범 주제를 ‘공감’으로 정하고 나서 떠올랐던 생각 중에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 사랑도 있었고, 전에 발표한 ‘괜찮아도 괜찮아’처럼 어쩌면 위로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작사에도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 수록곡 ‘I’m Gonna Love You’에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어땠는지?
처음 ‘I’m Gonna Love You’를 들었을 때 떠오른 분이 원슈타인님 밖에 없었어요. 흔쾌히 피처링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작업을 해보는 건 저도 처음이어서 무척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Rose’ 영어 버전과 ‘다시, 사랑이야’ 스페인어 버전은 어떻게 부르게 됐는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가이드 언어가 각각 영어, 스페인어로 되어 있었는데, 가사와 곡의 느낌이 좋아서 들려드리고 싶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안녕하세요 EXO D.O.입니다. 이렇게 솔로 앨범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솔로 앨범은 처음이라 저도 많이 긴장되고 설레는데요. 앨범에 담은 곡들을 들으시면서 좋은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으니, 여러분께서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든든하게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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