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3관왕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 처음으로 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가수로 우뚝섰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만 하지 않나”라며 이들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주재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소프트파워 개념을 만든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을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국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는 것은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한다.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 ‘2021 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팝송’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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