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최근 법정에 출두한 가운데, 마약수사 당사자인 아이콘 출신 비아이(B.I)가 활동을 준비한다.
비아이는 2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어나운스먼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하트 모양의 메모리카드를 장착한 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니터에 ‘B.I 2022 Global Album Project’, ‘Love or Loved (L.O.L)’,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차례로 띄워졌다. ‘Pre Single ?’, ‘EP 1 ?’, ‘EP 2 ?’라는 키워드로 올해 활동 계획을 암시했다.
비아이는 이번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외 프로듀서,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데뷔 7년 만의 첫 정규 ‘WATERFALL (워터폴)’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출사표를 던진 비아이는 지난 1월, 미국 그래미의 공연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에 첫 번째 아시안, K-POP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인 Transparent Arts를 통해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 Wasserman(와서맨)과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비아이의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일부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으며,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도 함께 선고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아이오케이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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