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방탄소년단(BTS)의 앤솔러지 앨범 ‘Proof’ 발매를 기념해 #SpotifyPurpleU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며 오는 10일 공개될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어⋅영어⋅스페인어⋅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SpotifyPurpleU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의 곡을 선택하면 맞춤형 #MyBTSProof 카드 이미지가 생성되며, 이를 소셜 미디어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카운트다운하며, 앨범에 대한 멤버들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사이트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의 ‘This Is BTS’ 플레이리스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추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공식 소셜 채널에는 방탄소년단이 ‘학교’, ‘화양연화’, ‘WINGS’, ‘LOVE YOURSELF’, ‘MAP OF THE SOUL’ 시리즈 등 지난 9년의 활동을 시기 별로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된다. 그 외에도 한국, 미국, 브라질 등 10여 개 국가의 옥외 전광판에 #SpotifyPurpleU 캠페인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기념 캠페인과 함께 스포티파이 내 방탄소년단의 주목할 만한 순간과 기록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 음악을 즐기는 월별 청취자는 3천 5백만 명, 아티스트 페이지는 5천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2020년 8월에 발매한 ‘Dynamite’가 2021년 7월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빌리언스 클럽(Spotify Billions Club)에 합류했다. 또한, ‘This Is BTS’ 플레이리스트는 스포티파이 내 아티스트의 ‘This Is’ 플레이리스트 중 가장 많은 6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년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 연말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BTS는 전 세계적으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아티스트 3위를 기록했으며, K팝 최다 스트리밍 톱 5 중 4곡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258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이용자가 직접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중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플레이리스트만 7천 8백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 음악의 스트리밍 횟수는 연평균 184%의 성장세를 보이며, 6년 동안 약 185배 증가했다. 전 세계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방탄소년단의 곡은 ‘Dynamite’, ‘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My Universe’, ‘FAKE LOVE’였으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청취한 국가는 미국,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영국, 캐나다,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미와 팬들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은 국가,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사를 담은 의미 있는 앨범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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