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카드(KARD)의 새 앨범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22일 발매된 카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가 음악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으면서 해외의 주요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카드의 새 앨범은 발매 직후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미국, 브라질, 스페인, 칠레, 터키 등 8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TOP5에 올랐다.
타이틀곡 ‘링 디 알람(Ring The Alarm)’은 아르헨티나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타이틀곡 4위를 시작으로 인스트루멘탈(inst.) 트랙을 포함한 모든 음원이 차트인하는 성과를 거두며 수록곡까지 고른 음악 청취가 이어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신나는 분위기의 대중성을 가미한 음악이 제대로 통했다.
카드는 혼성 K팝 그룹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유튜브 등 SNS 트렌드도 장악했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된 ‘Ring The Alarm’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4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음악 분야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는 볼리비아, 페루, 칠레, 과테말라, 콜롬비아, 멕시코, 독일, 에콰도르 등 8개 지역에서 유튜브 트렌딩 TOP10 내에 진입했다. 이 중 독일을 제외한 7개국이 중남미 지역으로, 1년 10개월여만에 컴백한 카드를 향한 중남미 K팝 팬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Ring The Alarm’ 뮤직비디오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권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북미와 중남미, 유럽을 아우르는 카드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2일 새 앨범 ‘Re:’를 발매한 카드는 1년 10개월여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의 선호도가 높은 뭄바톤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국내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 이현승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대중성에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노랫말을 얹어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카드의 음악색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Ring The Alarm’은 혼성그룹의 이점을 살린 자유롭고 청량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내 ‘여름불패’ 카드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한편,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마친 카드는 ‘Ring The Alarm’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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