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K팝 세계의 멀티버스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숏폼형 프로젝트 음원 ‘허니비 댄스(Honeybee Dance)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프로젝트 팀 ‘사월에 홍남이와 주비트레인 타고 칙칙폭폭(Bee Bee Tan)’은 지난 6일 신곡 ‘허니비 댄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하와 유명 틱톡커 가토(GATO), 주비트레인이 처음 발표한 ‘셀러브레이트'(CELEBRATE)에 이은 숏폼형 음원 프로젝트 두 번째 곡이다.
이 팀은 ‘쇼미더머니9’에서 활약한 래퍼 주비트레인(Juvie Train), ‘나몰라패밀리’ 출신 개그맨 겸 유튜버 김홍남(본명 김경욱), 400만 팔로워의 틱톡커 한사월, 일본에서 ‘여장 아저씨 베이시스트’로 유명세를 탄 변태중년미소녀오덕후 H.J.Freaks(본명 김현모)가 의기투합했다.
독특한 조합으로 탄생한 이 팀은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진다”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모토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제작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2021년 겨울, 약 80억 마리의 꿀벌이 실종됐다. 세계적인 생태계 붕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도 강렬하다. 디지페디 출신 데저트비글의 오로시 감독이 만든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콘셉트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메시지와 독특한 코스튬 패션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의 멀티버스가 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사월에 홍남이와 주비트레인 타고 칙칙폭폭’ 팀은 글로벌 음악지 ‘롤링스톤 코리아’의 화보 촬영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