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슈퍼주니어가 정규 11집 ‘The Road : Keep on Going’으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규현, 동해, 최시원, 예성, 려욱, 신동 8명의 멤버는 12일 오전 열린 11집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상 처음으로 11집을 낸 가수가 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수많은 아티스트가 계시지만 정규 11집을 낸 가수는 슈퍼주니어가 최초다. 더 뜻 깊은 앨범”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너무 오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회사 입장에서는 건강한 부담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특과 은혁은 “SM에 20년 넘게 몸을 담았다. 22년째다”고 말하자 예성은 “두 자릿 수라는 게 (10집을 낸) 작년에도 꿈 같았다. SM에 들어온 게 엊그제 같은데”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타이틀 ‘The Road : Keep on Going’에 대해 동해는 “슈퍼주니어의 길은 계속된다는 의미”라며 “슈퍼주니어의 여정을 담은 앨범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현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세계관인 SMCU에서 슈퍼주니어의 역할도 베일을 벗었다. 려욱은 “SMCU에서 슈퍼주니어는 우주여행자”라며 “여러 행성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가 11집을 통해 모이게 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 정규 11집 ‘The Road : Keep on Going’의 타이틀곡 ‘Mango’는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 사운드가 포인트인 펑키 팝 장르의 곡이다. 슈퍼주니어는 달콤하면서도 저돌적인 화법으로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일에 지친 상대에게 ‘원하는 사랑을 채워 줄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을 전달한다. 이밖에 ‘Don’t Wait’, ‘My Wish’, ‘Everyday’, ‘Always’까지 총 5곡이 ‘The Road : Keep on Going’에 담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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