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낳은 원어스 멤버 레이븐이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원어스 소속사인 RBW 측은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관련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유포되고 있는 멤버 RAVN(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 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며,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간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면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레이븐의 전 여자 친구라 주장하는 일본인 여성 A씨의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다.
A씨는 레이븐이 자신에게 술을 먹인 뒤 기억에 없는 채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결별 과정에서도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과격한 욕설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한편 레이븐은 그룹 원어스의 멤버로 지난 2019년 미니앨범 ‘LIGHT US’로 데뷔, 최근에는 ‘MALUS’로 활동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그룹 원어스(ONEUS)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온라인 유포되고 있는 멤버 RAVN(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에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갑니다.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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