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베리베리가 미주 남미 16개 도시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베리베리는 지난 9월 14일 보스턴에서 시작해 10월 16일 멕시코시티 공연까지 총 16개의 주요 도시에서 미주 남미 투어 ‘2022 VERIVERY CONCERT PAGE : O US & LATIN AMERICA’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빌보드, 아이튠즈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베리베리는 이번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해외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매 도시마다 팬들의 반응이 다 다르다 보니 각 공연마다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베리베리 팬들의 에너지가 너무 열정적이어서 공연을 보러 온 모든 사람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고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전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또 미국 최대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Soompi)는 한국어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현지 팬들의 떼창과 즉흥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베리베리의 남다른 팬 사랑에 찬사를 보냈고, 외신 매체 허니팝(The Honey Pop)은 시카고에서 첫 공연에서 베리베리와 팬들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베리베리는 이번 미주 남미 투어 ‘2022 VERIVERY CONCERT PAGE : O US & LATIN AMERICA’로 보스턴을 시작으로 뉴 헤이븐, 베들레헴, 뉴욕, 애틀랜타, 올랜도, 커빙턴,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로렌스, 달라스,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티아고, 멕시코시티까지 다양한 도시를 찾았다. 베리베리의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도시들에서는 어느 때보다 열띤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이번 미주 남미 투어에서 베리베리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SERIES ‘O’ [ROUND 3 : WHOLE]’의 타이틀곡 ‘Undercover’부터 ‘Connect’, ‘O’, ‘Heart Attack’ 등 해외 팬들에게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면서도 공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무대 장인 면모를 과시했다. 또 맴버들의 자작곡 ‘Crack it’, 직접 안무를 구상해 선보이는 편곡 버전의 ‘G.B.T.B.’, 가창이 돋보이는 스페셜 유닛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구성을 통해 베리베리만의 팔색조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 시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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