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가수 크러쉬가 이태원 참사에 위로를 표하며 공연 관련 일정을 뒤로 미뤘다.
31일 크러쉬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1월 3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 티켓 오픈을 포함하여, 콘서트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크러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없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도 소속 가수와 뜻을 같이 했다. 피네이션 또한 “당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11월 5일 밤 24시까지 진행되는 애도의 기간에 동참하고자 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좁고 가파른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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