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가 콘서트를 2개월 연기한다.
코요태 소속사 측은 1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인 11월 5일과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의 서울 공연은 2개월 뒤인 2023년 1월로 연기한다.
코요태 측은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는 1월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요태 콘서트의 티켓 예매 사이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열려있을 예정으로, 기존 예매자는 예매를 유지할 경우 동일 요일, 동일 좌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취소 및 환불은 예매 사이트에서 별도의 수수로 없이 전액 환불된다.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연기된 코요태의 서울 콘서트는 2023년 1월 7일과 8일 열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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