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가수 지소울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단독 콘서트를 취소한다.
지소울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국가 애도기간 취지를 고려하여 11월 5일~11월 6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지소울 콘서트 IN SEOUL’ 공연을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고 1일 공식입장을 전했다.
임직원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힌 소속사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티켓은 일괄 취소 후 예매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이 전액 환불된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외국인 26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하 워너뮤직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워너뮤직코리아입니다.
아티스트 지소울의 첫 단독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아래와 같은 양해를 구합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가 비통한 마음입니다. 국가 애도 기간 취지를 고려하여 11.05(토)~11.06(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지소울 콘서트 IN SEOUL’ 공연을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바랍니다.
함께,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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