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드림캐쳐가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14일(이하 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DREAMCATCHER [Apocalypse: Follow us] 2022 World Tour(드림캐쳐 [아포칼립스: 팔로우 어스] 2022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열었다.
공연에서 드림캐쳐는 최근 발표한 ‘VISION(비전)’과 ‘MAISON(메종)’으로 오프닝을 시작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어 ‘BEcause(비커즈)’, ‘Red Sun(레드 선)’으로 다음 무대를 펼친 드림캐쳐는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드림캐쳐만의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멤버별 자작곡인 지유의 ‘Cherry(체리)’부터 수아의 ‘No Dot(노 닷)’, 시연의 ‘황홀경’, 한동의 ‘한겨울’, 유현의 ‘For(포)’, 다미의 ‘Beauty Full(뷰티 풀)’, 가현의 ‘Playground(플레이그라운드)’는 7인 7색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했다.
또 드림캐쳐는 ‘이 비가 그칠 때면’, ‘Jazz Bar(재즈 바)’, ‘Poison Love(포이즌 러브)’,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 ‘Locked Inside A Door(록 인사이드 어 도어)’ 등 발라드부터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Odd Eye(오드 아이)’, ‘Scream(스크림)’, ‘바람아’, ‘BOCA(보카)’ 등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하며 글로벌 인썸니아(공식 팬덤명)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드림캐쳐는 “3년 만에 유럽에 와서 팬분들이랑 재밌게 뛰어놀 생각으로 무대에 올라갔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다들 후회 없이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늘 최선을 다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추억만으로 오래도 버틴 우리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에너지를 주고 받는 꿈같은 나날이 앞으로도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루이빌, 시카고 등 미국 8개 도시 및 멕시코 시티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 드림캐쳐는 LA를 비롯한 다수의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로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드림캐쳐의 유럽투어는 네덜란드 틸버그와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로 이어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드림캐쳐컴퍼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