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그룹 AKMU(악동뮤지션)이 ‘다리꼬지마’ 10주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찬혁-이수현 남매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했다. 두 사람의 화음은 전문적인 스튜디오가 아닌 집에서 녹음된 만큼 소리가 더 실감나게 전해진다.
기타 연주까지 직접 한 이찬혁은 감각적인 목소리 톤과 그루브를, 이수현은 맑고 청아한 음색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AKMU는 가사에 걸맞은 제스처, 한쪽 다리를 휙 꼬아 드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공개된 ‘다리꼬지마’는 이찬혁이 작사·작곡한 자작곡이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했다는 이력 및 곡의 시니컬한 가사 등이 당시 화제를 모았다.
AKMU는 해당 노래를 시작으로 다수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오디션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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