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이스타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5일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는 개, 고양이, 새(국내선)를 기내에 동반해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만 운영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으로 확대했다. 이날부터는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추가 운영한다.
반려동물 탑승은 운송 용기를 포함해 9㎏ 미만까지 허용되며,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반려동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1544-008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예약 및 공항 카운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 달 살기 명소로 유명한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4일부터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도 간편하게 사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은 항공권 구매 단계 중 부가서비스 추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요시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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