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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인, 홍콩서 ‘군사 기밀’ 팔아 체포…5600만원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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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가은 기자] 미국 군사 정보부 소속 부사관이 민감한 군사 정보를 교환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현지 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군사 정보부 소속 부사관이 목요일에 체포됐다. 그는 현금을 대가로 홍콩에서 군사 기밀 6건을 거래한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코베인 슐츠는 2022년 6월부터 진행된 조사 끝에 테네시주 포트 캠벨에서 체포됐다. 테네시 중부 지방 검사 헨리 레벤티스는 슐츠가 국방 정보 획득 및 공개 공모, 허가 없이 군수품 관련 기술 데이터 수출, 허가 없이 군수품 수출,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모자는 슐츠에게 14번에 걸쳐 약 42,000 달러(한화 약 5600만 원)를 지불했다. 슐츠는 ‘일급 비밀 보안 허가’ 자격을 갖고 있으며, 미국 검찰은 슐츠가 공모자에게 모집되어 미국과 그 군대에 관한 민감한 자료를 종종 줬다고 말했다.

슐츠가 제공한 정보에는 ‘고속기동포로켓체계’ 관련 문서, 극초음속 장비 정보, 미군 미래 발전에 관한 연구, 중화인민공화국 등 주요국에 관한 연구, 군사개요 요약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약 2년간의 군사 기밀 유출 과정에서 슐츠가 HH-60W 헬리콥터, F22-A 전투기 및 대륙 간 탄도 미사일에 대한 공건 전술 기술 및 절차 매뉴얼 등 무기수출통제법을 위반한 세 가지 문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레벤티스는 “국방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 나라의 안전과 보안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정보의 무단 판매는 국가 보안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슐츠를 변호할 변호사가 배정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테네시 중부 지역의 한 국선 변호사는 슐츠가 사무실에 대리인을 두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으며 피고인에 대한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슐츠는 8일(현지 시간) 테네시 중부 법원에 첫 출석 예정이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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