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캐피톨 뮤직 그룹 사장을 역임했던 아르준 풀리잘이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는 2022년 1월 회장으로 승진한 풀리잘이 직원들에게 내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사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고 보도했다.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풀리잘은 내부 메시지에 “아쉽지만 딱 적절한 지금 상황에서 오늘 저는 캐피톨 뮤직 그룹의 사장직을 떠나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합니다”라며 사장직 사임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풀리잘은 “10년 넘게 일했던 회사와 작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쉽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는 모든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에게 압도적인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떠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도부의 새로운 구성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월, 유니버셜 뮤직 그룹 회장이자 CEO인 루시안 그레인지는 캐피톨 뮤직 그룹에 영향을 미칠 조치로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 회사의 레이블 구조 조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모델 개편에 따라 인터스코프 게펜 A&M의 존 재닉과 리퍼블릭 레코드의 몬테 립먼이 그들의 지휘 하에 있는 레이블의 수를 늘릴 전망이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인원감축이 포함된 새로운 모델의 “재설계”가 2024년(2023년 대비)에 7500만 유로 (한화 약 1,085억 7천만원)의 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셜 뮤직 그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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