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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영화는 특권…한국 올 때 비행기 매달려서 왔다” [종합]

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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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톰 크루즈가 도널드 트럼프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함께했다.

‘파이널 레코닝’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또 한 번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따뜻한 환대에 늘 감사한다.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라고 인사하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수년 동안 작업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터뷰 중 “어릴 때 한국에 오는 것도 꿈이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 12번 방문했다는 걸 강조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를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4살 꼬마 때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전 세계 팬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자체가 나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강도 높은 액션씬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많은 위험한 장면에서 톰 크루즈가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번 영화에서도 비행기,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타며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인 그는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공중 액션 씬에 관해 “감독이 비행기 날개에 올라가 보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현실이 됐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공중에서 액션 연기를 할 때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라며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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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페그는 “북극권에서 촬영한 게 흥미로웠다. 낮에는 꽁꽁 언 바다 위에서 촬영하고, 밤에는 배 안에서 휴식을 취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영하 40도의 추위 속에 촬영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차가운 곳에 있으면 얼굴이 하얗게 변하며 질리는 현상이 있다”라며 위험 속에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 코를 비벼주며 괜찮은지 확인했다”라며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헤일리 앳웰은 “얼굴에 있는 털이 다 얼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바다표범처럼 보였다”라고 말하며 혹독한 현장 속에서도 재미있던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나도 그때 동영상을 찍었다”라며 촬영 중에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웃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위험천만한 액션씬에 팬들이 ‘자연사하세요’ 등의 말로 걱정을 표한다고 하자 톰 크루즈는 쉽지 않은 작업을 해왔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미지의 영역에서 오는 부담감을 즐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영화를 하고 싶어서 한다는 걸 늘 생각하며 책임지려 한다”라며 앞으로 많은 도전을 하며 영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펭수 기자도 재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비행기에 매달린 씬을 언급하며 “한국에 올 때도 비행기에 매달려서 왔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톰 크루즈는 “매달려서 왔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이번 달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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