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15일(현지 시간), 외신 엠파이어 매거진이 영화 ‘아바타 3’에 등장할 새로운 부족 ‘애쉬 클랜(Ash Clan)’의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앞서 ‘아바타 3’에는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불의 부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아바타 3에서는 애쉬 클랜이라는 새로운 부족과 그들의 지도자 바랑(Varang)이 등장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바랑은 고난을 겪어온 사람들의 강인한 지도자”라며, 그녀의 배경과 성격이 극의 주요 요소가 될 것임을 밝혔다.
애쉬 클랜에 대해 그는 “그들은 중세 실크로드의 낙타 대상과 같은 유목 무역 집단이다. 모든 나비(Na’vi)들처럼 자신들의 생명체들과 공생하며 살아간다”라고 설명하며,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에는 애쉬 클랜의 독특한 문화를 상징하는 비주얼과 함께,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 있어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기다릴 수 없다”, “벌써부터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바타 시리즈는 전작 ‘아바타: 물의 길’에서 울창한 정글, 수정같이 맑은 바다 등 독창적인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오는 2025년 말,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아바타 3: 불과 재’로 관객들을 또 한 번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2025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엠파이어매거진(empire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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