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추억을 되살릴 ‘드래곤볼’ 40주년 기념작, ‘드래곤볼 다이마’를 국내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연재 40주년을 맞은 ‘드래곤볼’ 신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다이마’가 국내 방영을 확정했다.
1984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약 10년 반에 걸쳐 연재된 인기 만화 ‘드래곤볼’은 누적 발행 부수 2억 6,000만 부 이상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연재 종료 이후에도 2013년 극장판 시리즈가 부활해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고, 2015년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안으로 TV 시리즈 ‘드래곤볼 슈퍼’가 방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극장판 신작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2019),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2022)가 일본에 이어 한국, 미국까지 개봉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드래곤볼 다이마’는 드래곤볼 40주년 기념작인 동시에 ‘드래곤볼’ 시리즈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한 마지막 유작이었고, 이런 이유로 2024년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번 작품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원작,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야시마 요시타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는 2024년 갑자기 사망해 세간에 충격을 줬고, 이는 세계 애니메이션계을 흔든 최대 사건이었다. 공교롭게도 그가 사망한 해가 드래곤볼 연재 40주년을 맞이한 해라 더욱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다.
‘드래곤볼 다이마’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투니버스에서 자막판으로 첫 방영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에 10월 27일부터 공개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토에이 애니메이션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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