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1)가 약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기네스 팰트로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와 함께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에 출연한다. 이 가운데 3일(현지 시간) 외신 데일리메일은 기네스 팰트로의 복귀가 티모시 샬라메와 연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기네스 팰트로의 딸이 티모시 샬라메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전했다. 딸은 ‘마티 슈프림’에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 배우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머니 기네스 팰트로에게 출연해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기네스 팰트로가 연기에 관해 큰 의욕이 없었지만, ‘마티 슈프림’의 내용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고 얘기했다. 여기에 딸에게 설득당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마티 슈프림’은 탁구 선수 마티 레이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가 마티 레이스를 연기할 예정이며 영화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기네스 팰트로가 극 중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기네스 팰트로는 마블 시리즈에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여자친구 페퍼 포츠 역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사망하고 은퇴하자 작품에서 기네스 팰트로도 볼 수 없게 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8일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아이언맨이 아닌 악역 닥터 둠 역으로 마블 시리즈의 복귀를 알렸다. 기네스 팰트로도 마블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아이언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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