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파일럿’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의 승자로 우뚝 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파일럿’은 총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의 벽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22일 만에 거둔 쾌거다.
‘파일럿’은 하루아침에 나락의 길을 걷게 된 스타 파일럿이 여장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장 보통의 연애’ ‘화해’ 등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31일 막을 올린 이 영화는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리볼버’ ‘에일리언 : 로물루스’ 등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범죄도시4’ ‘파묘’에 이어 2024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일럿’의 400만 관객 돌파 소식이 전해지고, 출연 배우들은 손 편지로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파일럿’의 타이틀롤로 원톱 활약을 해낸 조정석이 “‘파일럿’ 400만. 관객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면 한선화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영화가 400만 관객 분들과 함께하게 됐다. 더운 여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이러다 정말 500만도 가즈아”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주영은 “첫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 ‘파일럿’과 함께 행복과 행운 모두 훨훨 날아오르길”이라고, 신승호는 “우리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사랑한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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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나는 재미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