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필사의 추격’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2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가의 숨은 복병으로 떠올랐다.
‘필사의 추격’은 20일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1위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다.
‘필사의 추격’은 완벽한 변장술로 형사들을 뺑이 치게 만들어 ‘빅뺑’이라 불리는 사기꾼 김인해(박성웅)와 말보다 주먹이 빠른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보스 주린팡(윤경호)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제주도에서 운명적으로 조우한 세 남자의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김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현재 극장가는 ‘에일리언 : 로물루스’ ‘리볼버’ ‘트위스터스’ ‘빅토리’ 등 기대작들의 줄 개봉에도 이렇다 할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으로 일찍이 ‘파일럿’ ‘핸섬가이즈’ 등 코믹 영화들이 반전의 강세를 보인 바 있어 ‘필사의 추격’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필사의 추격’의 총 제작비는 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0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필사의 추격’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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