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영화 ‘위키드’의 개봉이 11월 22일로 앞당겨졌다.
1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픽처스는 존M. 추 감독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11월 22일날 개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래 추수감사절의 전날인 11월 27에 개봉 예정이었던 것이 앞당겨진 것이다. 개봉일정의 변경으로 영화 ‘위키드’는 더욱 많은 입소문을 탈 수 있게 되었다.
일정 변경으로, 영화 ‘위키드’는 같은 11월 22일 개봉 예정인 파라마운트 사의 영화 ‘글래디에이터2’와 경쟁하게 됐다.
영화 ‘위키드’는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것으로,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소설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생애'(Wicked: The Life and Times of the Wicked Witch of the West)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의 캐스팅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글린다 역), 배우 신시아 에리보 (엘파바 역), 미셸 요, 조나단 베일리 등이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2부작으로, 두번째 작품 ‘위키드: 파트 투’는 내년 2025년 11월 2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위키드’에 출연하는 아리아나 그란데(30)는 ‘위키드’ 촬영 중 연하 남편이었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결별하고 극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에단 슬레이터(31)와 사귀었다.
또 영화 자체도 제작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지난해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중간에 미국배우조합(SAG-AFTRA) 파업으로 촬영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영화 ‘위키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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