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톰 행크스(Tom Hanks, 67)와 로빈 라이트(Robin Wright, 58)가 또 다른 러브 스토리를 위해 다시 만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1994)의 감독인 로버트 제메키스(Robert Zemekis)와 공동 주연인 행크스, 라이트가 오는 11월 15일에 개봉하는 영화 ‘히어'(Here)를 위해 재회한다. 이 영화는 리처드 맥과이어(Richard McGuire)의 2014년 그래픽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히어’는 고등학교 시절 애인에서 배우자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쳐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두 배우의 중년 버전을 보는 영화이다. 한 장소에서 한 세기 동안 버려지는 내용을 그리며, 카메라는 집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곳만 찍는다.
25일(현지 시간) 소니 픽쳐스가 공개한 ‘히어’의 첫 공개 이미지에서는 톰 행크스와 로빈 라이트가 각각 리차드와 마가렛 역할을 맡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베니티 페어(Vanity Fair) 에 따르면, ‘히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정집과 주인공의 외모가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줘야 때문에 카메라는 그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행크스는 10대 시절부터 80대의 리처드까지 연기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한국에서 1995년에 개봉되어 200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던 만큼, 인기 배우 2인이 출연하는 ‘히어’ 역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히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