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 기세가 무섭다.
1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첫 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9,500만 달러(한화 약 4,070억 7,000만 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12일, 미국에서 지난 14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 동안 미국에서만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2,140억 2,4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해, 예상 수익이었던 9,000만 달러(한화 약 1,242억 7,200억 원)보다 높은 수치다.
같은 시기 전 세계 흥행 수익은 2억 9,500만 달러였다. 한국에서는 1,490만 달러(한화 약 205억 7,300만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멕시코와 영국에서는 각각 3,020만 달러(한화 약 417억 원), 1,390만 달러(한화 약 191억 9,300만 원)를 기록했다.
무서운 기세와 함께 ‘인사이드 아웃 2’는 애니메이션 영화 오프닝 스코어 기록도 다시 썼다. ‘인사이드 아웃 2’ 개봉 전 애니메이션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는 영화 ‘인크레더블 2’, 2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위는 ‘도리를 찾아서’였으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록이 바뀌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아직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아, 이후에도 흥행과 화제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0%의 시장에서만 개봉됐으며, 일본에서는 오는 8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으로 13살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다. 전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불안’, ‘부럽’, ‘당황’, ‘따분’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등장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