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202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5’가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해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이 내후년 공개되는 어벤져스 새 시리즈는 6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대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맡을 감독 후보로 ‘데드풀과 울버린’을 연출한 숀 레비가 거론되고 있다.
기존에 ‘어벤져스’ 5번째 시리즈에는 ‘캉 다이너스티’라는 부제목이 사용됐으나, 부제의 주인공이자 빌런 캉 역을 맡은 배우 조나단 메이져스가 폭행 논란을 일으켜 제목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조나단 메이져스는 미국 뉴욕에서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에게는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그해 12월 MCU 측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당초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던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도 다른 MCU 기획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어벤져스 5’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비 감독이 작가 마이클 월드론으로부터 최신 버전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지난 3월 중순 MCU 측은 레비 감독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레비 감독은 일정상의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마블은 레비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감독들과도 접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 관계자 측은 영화의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MCU에서 활약하는 6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다. 배우 마크 러팔로(헐크 역),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부터 톰 히들스턴(로키 역), 시무 리우(샹치 역), 카렌 길런(네뷸라 역) 등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핵심 멤버(로다주,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던 이전 4편과 달리 5편에서는 많은 캐릭터가 동등한 지위를 가져 앙상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어벤져스 5’는 2026년 5월 1일 미국 개봉 예정이며, 속편인 6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7일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어벤져스: 앤드게임’ 포스터, MCU
댓글27
ㅇㅇ
다 필요 없고 아이언하트, 아메리칸 차베즈 이런 애들 데드풀이 싹다 모가지 따서 안나왔으면 좋겠다
ㅁ
ㅈ
관심없다 이거야
마블은 역사고 영웅들의 드라마니까. 수백명이 나와도ㅈ괜찮다. 단지 50 명 모두가 흑인이고 여자로 나올까봐 걱정일뿐. 원작을 건들지말자. 아! 닥터스트레인지와 헐크 능력은 땅바닥에 패데기쳐서 캡틴아메리카와 거의 동급으로 만들어놓은건 밸런스 조절때문인걸로 관객들 다들 이해해줫잖아? 그러니까. 타노스랑 캡틴마블이랑 1:1로 싸우면 캡틴마블이 이길수 있다는 설정부터 집어치우자
이번만 믿어보자 베놈도 남았고 저것도 잘 만들면 초대박 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