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마동석이 김무열과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또 시리즈 최초로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고,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4개국에서 선판매되는 등 놀라운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9년 개봉된 영화 ‘악인전’에 이어 김무열과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소감에 대 마동석은 “배우로서 좋아하고, 동생으로서도 아낀다. 당시 ‘악인전’에서 만났을 때 형사와 건달 역으로 만났다. 그때 김무열이 운동도 잘해서 액션신을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며 “‘범죄도시4’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빌런 백창기 역이 전투력이 뛰어나다 보니 김무열이 생각나 제안을 했는데 훌륭하게 소화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무열 역시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었던 선배님이다. 이번에 ‘범죄도시’를 제안해 주실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없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대립하는 역할이라 다음번에는 같은 팀이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범죄도시4’가 지난 시리즈 2, 3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