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송강이 영화 ‘탈주’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JTBC는 “송강이 ‘탈주’에 특별출연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송강이 특별출연하는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영화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이로써 송강은 지난 201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입대한 그는 전날 자신의 팬카페에 “드디어 (군대에) 간다. 제가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온다. 그때 또다시 감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며 “우리 송편이(팬클럽 명)들도 그 기간에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생인 송강은 지난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스위트홈’ 시리즈, JTBC ‘알고 있지만’, SBS ‘마이데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송강이 입대 전 촬영한 ‘스위트홈’ 시즌 3은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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