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이 13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4일 온라인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너에게 닿기를’ 시즌3 공식 예고편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시즌2로부터 13년 후. 대망의 속편”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드디어 연인이 된 남녀주인공 카제하야 쇼타와 쿠로누마 사와코. 이들은 첫 데이트, 연인과 보내는 학교생활, 기쁜 일, 부끄러운 일 등을 공유하며 조금씩 서로에 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아노 아야네, 요시다 치즈루, 사나다 류 등 주인공의 친구도 등장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상은 쿠로누마 사와코가 “추억을 잔뜩 쌓았어”라는 대사로 카제하야 쇼타와 눈을 마주치며 끝이 난다.
누리꾼은 “닿기 참 힘들다. 13년 걸렸다”, “초등학생 때 봤는데, 대학생이 되니 속편이 나온다” 등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누리꾼은 “한국 더빙도 해주세요”, “눈물 난다. 벌써 설렌다” 등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너에게 닿기를’은 국내 애니메이션 방송사 투니버스에서 방영됐다. 당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들은 이제 어른이 됐고 ‘너에게 닿기를’ 지난 시즌을 추억하며 새로운 후속 편에 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너에게 닿기를’ 시즌3은 오는 8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설레고 좋아하는 마음, 소중한 우정이 함께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시 그려갈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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