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듄’의 세 번째 시리즈 ‘듄: 메시아’가 제작 확정됐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은 드뇌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듄’ 시리즈가 세 번째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월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2’ 개봉을 앞두고 외신 매체 ‘타임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듄:메시아’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듄’ 시리즈의 3편인 ‘듄: 메시아’ 각본을 집필 중이라고 전하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세 번째 시리즈를 완성하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2월 28일 국내 개봉한 ‘듄:파트2’는 개봉 23일차 누적관객수 1,650,127명을 기록하며 전 편 ‘듄’ 최종 관객수인 1,644,733명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 새로운 시리즈를 향한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듄2’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세 번째 시리즈 제작과 작품 출연을 향한 강한 의지와 남다른 애정을 표출한 바 있다. 특히 ‘챠니’ 역을 맡은 젠데이아는 3편으로 당연히 돌아올 것”이라며 “감독님이 연락해 주신다면 언제든 ‘예스’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 역시 세 번째 시리즈 출연에 관해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세 번째 시리즈 ‘듄: 메시아’의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일명 ‘듄친자’로 불리는 ‘듄’의 팬들은 “리산알가입!”을 외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화 ‘듄’ 시리즈는 1965년 집필된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SF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듄:파트2’ 현장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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