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이 없다. 영화 ‘파묘’가 올해 첫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데 이어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흥행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가 흥행 기세를 이어받을지 덩달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범죄도시4’는 전작을 통틀어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역대급 비주얼로 작품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극장가에는 오컬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파묘’가 적수 없는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개봉 초반 경쟁작으로 꼽혔던 ‘듄: 파트2’의 화제성을 가뿐히 넘어서는가 하면, 장기 흥행에 발목을 잡을 거라 예상했던 배우 손석구 주연작 ‘댓글부대’ 또한 ‘파묘’가 나아가는 길을 막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파묘’가 흥행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흐름을 바꿀 작품으로, 이견 없이 ‘범죄도시4’가 언급되고 있다. 해외에서 선공개된 ‘범죄도시4’는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반응을 얻어 국내 개봉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기까지 거머쥔 ‘범죄도시4’가 지난 시리즈 2,3에 이어 트리플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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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도시가 너무 이르다 적어도 추석때 대목을 노릴꺼다 예상 했는데 그때 나왔음 파묘인기가 적어저서 관객을 더 모을수 있었을건데 ....